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듯***

다시 말해 사람을 감화시키는 일은 꼭 신중하지 않으면 안 되겠구나

묵자가 흰 실을 염색하는 것을 보고는 
'푸른색을 물들이면 푸른색이 되고, 노란색을 물들이면 노란색이 되는구나.
물들이는 색을 바꾸면 실의 색도 바뀌니,
다섯 가지 색을 물들이면 다섯 가지 색이 나오는구나. 그러니 물들이는 일, 

다시 말해 사람을 감화시키는 일은 꼭 신중하지 않으면 안 되겠구나'라고 탄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