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
좋은 게 더 많은 세상
원아랑
2019. 5. 23. 10:25
편두통이 심해져서 새벽 5시에 응급실에 가서 주사를 맞고 왔다.
돌아오는 길에 보니 아무도 없는 길에 소복하게 눈이 쌓여 있엇다.
그 풍경이 너무 예뻐서 아팠던 것도 잊은 채 남편이랑 사진을 찍었다.
지나가는 사람 하나 없는 새벽의 눈길.
그래도 아직은, 좋은 게 예쁜 게 더 많은 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