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 사주 상담 너무 좋아 직접 찾아감
전화 사주 상담 잘 봐주는곳 찾았어요.
친구가 다녀와서 정말 잘 본다면서 그 친구가 말이 그렇게 많은 친구인줄 몰랐어요.
운동하면서 만난 친구인데 그렇게 말 많이 하는거 처음 봤어요.
이제 초1인 딸냄이 말도 안듣고 넘 힘들게 하고
남편은 술을 너무 많이 마셔요 ㅠㅠ
일주일에 5일을 술을 먹고 새벽에 들어오고
술주정도 말이 말이,,, 사람을 잠을 안 재우고 계속 떠들어요,
그것도 씨잘데기 없는 이야기들...
10년을 살면서 완전 지쳤어요.
남편한테 시댁한테... 이제는 두손 다 들고 내려놓고 살거든요.
친구도 시댁이랑 남편 때문에 상담 간거였는데
저도 전화 사주 상담은 부담스럽지 않을 거 같아서 하고 싶더라고요.
딸냄 재우고 밤 늦게 전화 사주 상담 신청했는데
선녀님이 참 좋으시네요.
말씀도 조근조근 설명도 잘해주고
아픈 마음도 어루만져 다독여도 주시고
힘듬에 이유도 알려주시고 풀어나갈 수 있는 방법도 제시해 주니까
답답하고 우울하고 외롭고 그랬던 마음들이
나도 모르게 풀리는 그런 기분이였어요.
친구가 왜 그렇게 말을 많이 했는지
제가 직접 전화 사주 상담 받아 보니까 알겠더라고요.
직접 가보고 싶어서
다음날 오전에 전화 사주 상담 하고는 찾아갔었어요.
직접 만나서 이야기 하니 더 좋은거 같아요.
마음도 편해지고,,,
그날 기도 부탁드리고 왔는데
남편이 생전 안하던 행동을 자꾸 하네요.
술 먹으면 12시 넘어야 들어오는데 9시에 들어오고
짠돌이 정말 돈 절대 안 주는데
딸냄 책상 사준다 그러고
출장서는 생전 문자 이런거 안하는데
다정한 이모티콘 넣어서 숙소 앞이야~ 이러면서 문자를 하질 않나,,,
제가 적응이 잘 안되고 있는 요즘이네요. ㅎ